성악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악랄하게 맞서야 할 세상.... 인간의 본성이 선하냐, 악하냐에 대한 논쟁은 결론이 없어 보이는데요, 저는 성악설을 지지합니다. 인간은 동물입니다. 동물이 자연세계에서 본능적으로 가장 먼저 추구하는 건 생존입니다. 생존은 기본적으로 내가 남보다 뛰어나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남보다 뛰어나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한 세계가 자연의 상황입니다. 조화와 아름다움의 이면에 가려져 있는 경쟁과 살육, 더 우월해지기 위한 진화와 돌연변이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곳이 자연입니다. 하이에나 새끼의 경우, 가장 먼저 태어난 녀석이 동생들을 살해함으로써 자신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도 합니다. 정말 비정합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그런 감정이 있을까요? 없을 겁니다. 그래서 더 무서운데, 인간도 다를 바 없습니다. 남보다 더 잘 살고 싶고, 좋은 자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