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썸네일형 리스트형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나? 전철에서 느끼는 인생 시리즈, 오늘도 전철을 타면서 느낀 인생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앉아 가기 위해 새치기하고, 전철 문이 열리면 인정사정 볼 거 없이 뛰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싫어 저는 자리 경쟁을 포기했고, 오늘도 남들보다 늦게 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줄이 길군요. 저는 맨 앞에서 다섯 번째입니다. 좌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아주 희박합니다.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이윽고 전철 문이 열리고 승차하려는데 제 줄이 아닌 바로 옆 줄에 있던 아저씨가 제 쪽으로 가로질러 오는 겁니다. 아마 제 쪽에 비어 있는 좌석이 보였나 봅니다. 여기에서 밀리면 넘어지거나 제가 가려던 대로 못 갈 듯하여, 또 괘씸해서 버티며 들어갔습니다. 결국 둘 다 앉게 되었는데요, 그 아저씨는 제가 비켜주지 않은 게 불만인지 뭐라 뭐라.. 더보기 좌향좌는 싫어요, 우파가 좋아요!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이 금배지를 달기 위해 막 나가고 있습니다. 공천 결과에 불복하며 이의제기하는 수준을 넘어 진짜 나가버리고 있습니다. 무소속으로 나가고, 자기 당을 차려서 나가고, 심한 자들은 아예 반대당으로 막 나가버리고 있습니다. 이념인지, 이익인지를 좇아 뛰쳐나가는 모습들인데요, 몸이 나가면서 정신도 나가는 건 아닌지..... 아래 김영주씨는 너무 빨리 나가다 보니 파란색을 미처 다 바꾸지 못했네요. 파란색 이제 그만 쓰시고 빨간색으로 바꾸기 바랍니다^^. 그런데 반대당으로 막 나가는 것에는 일정한 방향성이 있습니다. 좌파에서 우파로 나가는 거죠. 진영을 옮긴 정치인들의 99%가 좌에서 우로 갔을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우파에서 좌파로 간 정치인은 친박 중 하나였던 진영씨 한 명입니다. 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