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상 대신 상상하기 퇴근길 전철 안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 봅니다. 좋은 생각도 있고, 나쁜 생각도 있고.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기도 하고, 잘 대해주지 못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며 미안해 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미워하기도 하고, 그런 나쁜 마음을 억누르기도 하고. 하여간 여러 생각들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이 생각들의 공통점을 깨닫고 놀랐습니다. 그 공통점은 바로 과거의 일에 대한 생각이라는 점입니다. 꽃들이 만개하는 좋은 시절이라, 어디로 놀러 갈지 등 뭔가 설레거나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과거의 일에 매달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만 그런 것이 아닌 것 같네요. 예전에도 그랬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예전에는 대개 일에 관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거래선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