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호수를 만나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길, 바쁘게 걷는데 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한다고 길을 막네요. 좀 짜증이 납니다만, 아침부터 힘들게 일하시는 거라 이해를 하고 돌아가려 하는데, 신호수가 보이네요!신호수, 정말 반갑다! 아프리카 가나(Ghana)에서 너를 처음 보았었지. 너를 만나기 전까지 나는 네가 누구인지,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고 살았었다. 너를 만나면서 내 지식의 지평이 넓어지게 되었지. 그때 너를 만나지 않았었더라면, 오늘 너를 또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네가 누구인지 모르니 네가 내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거다. 신호수라는 한글이 쓰인 쟈켓을 아프리카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흑인 친구가 입고 있었는데, 아프리카에서 한글을 보니 반가웠고, 신호수를 몰랐기에 찾아보았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