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경쟁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하철 좌석경쟁 포기 선언 내일부터 저는 출근 시 앉아 가기 위한 좌석 경쟁을 포기하고자 합니다. 7시 15분에 출발하는 전철을 타면 50분 거리를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앉더라도 계속 앉아 가는 게 미안해서 중간쯤 일어나는 편입니다. 앉는 거에 목숨 거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어느 날인가부터 와 호기심과 오기가 생겨서 좌석경쟁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일찍 나간다고 나가는데, 매번 뒷줄에 서게 되어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매일 1분씩이라도 일찍 나가 봤습니다. 그렇지만 저보다 먼저 온 사람들을 제칠 수가 없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도대체 몇 시에 나오는 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오기심도 생겨서 매일 뛰어다녔습니다^^ 저보다 늘 앞에 서시는 분들은 7시 15분 전철을 타기 위해 20분 전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