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 할 수 있습니다!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당나라 시인 두보가 쓴 제백학사모옥(題柏學士茅屋)이라는 시의 마지막 문구입니다. "남아라면 반드시 다섯 수레의 책은 읽어야 한다"라는 뜻인데요, 고등학교 한문 시간에 배웠었던 문구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이 문구는 독서와 학문 탐구를 권장하기 위해 쓴 것일 텐데요,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그렇지, 사람이 태어나서 다섯 수레의 책은 읽어야지! 라는 생각과 함께 학구열이 불타 오르시나요? 오늘 구내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대기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30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은 느낌에 짜증도 나고, 기다릴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나 둘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기더군요. 저는 그냥 부딪혀 보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검색도 하고, 고민도 하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