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장려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솔방울 많은 소나무, 죽다. 소나무는 사방에 백설이 가득해도 독야청청하다 했는데, 최근 산행을 하다 만나는 소나무들은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했는데, 근심이 과해서인지 이 소나무는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왜 이리 솔방울을 많이도 만들었을까요? 솔방울 때문에 죽은 것이라 단정할 수 없습니다만, 그렇다 생각하고 고민을 해 봅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보니, 정부가 이런저런 장려책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별 실효성이 없어 보입니다. '왜 애를 낳지 않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부족해 보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서민들에게 애를 많이 낳으라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서민들에 대한 일시적인 지원으로는 그들이 넘어야 할 근본적인 이슈를 감당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오히려 여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