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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검색

은퇴 후 다시 받는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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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직장인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은퇴 후에도 월급을 받아야 합니다. "은퇴 후 다시 받는 월급"이라...그것은 바로 "금"입니다. 그간 저는 연금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었습니다. 연금은 먼 훗날의 이야기라 생각을 했었고, 연금 그 자체보다는 당장의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연금 상품에 가입했었습니다. 앞으로는 은퇴 후의 수익과 지출을 따져보고, 필요한 연금이 얼마인지,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를 공부해 보고자 합니다.  

 

1. 연금에는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이 있습니다.

 

⊙ 국민연금

    - 소득이 있는 근로소득자/자영업자 등은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 가정주부 등 소득이 없는 사람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것저거 따져 보니 가입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4.07.06 - [오늘의 검색] - 가정주부, 국민연금 임의가입!

 

가정주부, 국민연금 임의가입!

소득이 없는 가정주부에게 가장 좋은 노후 대책은 무엇일까요? 이것저것 따져보니 국민연금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가정주부 등 소득이 없는 분들 중, 임의가입 자격이 되는 분들은 국민연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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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연금

    - 소득이 있는 사람 중, 근로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연금이며, 근로 소득자는 반드시 가입해야 함

    - 퇴직 시 지급 받는 금액의 확정성 여부와 관리 주체에 따라 DB형과 DC형으로 나뉨

       . DB형(확정급여형) : 회사가 운용 및 관리 주체로, 근로자는 퇴직 시 확정된 금액을 지급 받기만 하면 됨

       . DC형(확정기여형) : 개인이 회사 분담분을 일정 주기로 수령하여 직접 투자, 투자 실적에 따라 퇴직금 규모가 결정됨   

 

⊙ 개인연금

    - 개인이 스스로 판단하여 자유롭게 가입

    - 연금저축과 연금보험, IRP가 있으며, 연금저축에는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펀드"가 있음

      (은행에서 판매하던 연금저축신탁은 2018년 이후 판매 중지됨)

 

2. 개인연금 상품 비교

개인연금 상품 중, 연금저축(연금저축펀드와 연금저축보험)과 IRP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들 상품의 공통 컨셉은 "5년 이상 가입 후, 만 55세부터 낮은 세금으로 연금을 수령하고, 납입 기간 중에는 세액공제를 받는다"니다. 만일, 중도해지하거나 납입 완료 후 일시금으로 수령할 경우, 연말정산 시 받았던 세액공제 혜택을 반납해야 하는 등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각 제품간 차이를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연금저축펀드와 IRP는 개인이 펀드나 ETF 등에 투자하여 고수익을 추구하고 원금손실 위험을 감수하는 상품입니다. 반면, 연금저축보험은 개인의 납입 보험료를 보험회사가 알아서 투자하고 최저이율을 보장해 주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연금저축보험은 원금손실의 위험은 없으나, 수익성은 매우 저조합니다. 

 

'23년 연금저축보험의 평균 수익률은 2.6%이며, 사업비를 차감하면 2.1%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연금저축보험에서 연금저축펀드나 IRP로 갈아타시는 분들이 많은데, 연금저축펀드나 IRP는 원금을 잃을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연금저축펀드는 IRP와 달리 모든 금액을 고위험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해야 합니다(IRP는 고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 비중을 70%로 제한).

 

각 상품간 구체 비교는 아래 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장기투자는 리스크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고수익을 추구하되 투자기간에 여유가 있다면 연금저축펀드나 IRP가 나을 것 같고요,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신 분들은 연금저축보험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3. 저의 상황

저는 우리은행에 2개의 연금계좌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2007년에 가입한 연금저축신탁이며, 다른 하나는 올해 가입한 IRP입니다. 연금저축신탁의 경우, 만 55세부터 연금수령 개시가 가능한데 2013년 이전에 가입한 상품이라 5년간 수령해도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그런데 가입 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익률을 보니 겨우 20% 수준입니다.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하여 ETF 등 좀더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IRP 계좌는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입금 중인데, 입금 후 펀드나 ETF 등에 대한 투자 없이 그저 원리금 보장상품에만 넣어 두고 있었습니다. 펀드 투자 등 좀더 공격적인 투자를 할까 하여 우리은행이 제시한 "사전지정"(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를 초저위험 포트폴리오에서 중위험 포트폴리오로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기존 상품의 만기가 끝나야만 포트폴리오가 변경되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변경이 가능한지 알아보니, 가능하다 하여 현재는 다른 상품에 투자해 둔 상황입니다. 직접 상품을 고르고 투자하려니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서 운용사에 일임하는 투자방식도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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