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과 생각

곰돌이 푸와 미니언즈 케빈을 보며.

728x90
반응형

저 두 친구를 보니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제 책상 위에 저 두 친구를 두고 있는데요, 오늘 저 친구들을 보면서 불현듯 리더십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곰돌이 푸는 사람 좋은 표정으로 편안한 모습이네요. 반면, 미니언즈 케빈은 못되게 생긴 표정으로 누군가를 못 살게 굴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나는 어떤 모습의 리더였을까?'...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편안한 푸의 모습은 분명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늘 케빈 같은 모습이었던 것 같네요. 그렇다고 구성원들을 함부로 대하고  비인격적으로 대했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  

칭찬보다는 챌린지를, 안주보다는 끊임없는 개선과 변화를 추구하고, 엄격함을 주로 했던 것 같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하는데, 이를 위주로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섬기는 리더십(Servant Leadership)대로 경청과 공감, 설득을 통해 리딩하고 변화를 유도하는 모습이 더 바람직스러웠던 것은 아니었을지...

그런데 조직이 성과를 내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리더와 구성원 모두 서로 잘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리더만 잘해서 될 게 아니라 구성원들도 리더에 맞춰 따라와 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리더의 생각이 100프로 틀린 상황이 아니라면 리더가 그의 철학을 구현할 수 있도록 호응해 주는 자세 또한 필요합니다.

매사가 그런 것 같습니다. 어느 일방만의 헌신이 아닌 상호헌신이 필요하고, 어느 일방만의 잘못이 아닌 상호 간의 잘못으로 다투는 게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나이를 드니 이런 옛말이 참 잘 다가옵니다...

728x90
반응형